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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한축구협회, KT와 후원 계약 4년 연장

등록 2015.09.01 09:36:00수정 2016.12.28 15: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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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4년 더 KT(회장 황창규)의 후원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오후 5시30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15~2019 KFA-KT 공식후원사 조인식'을 진행한다. 조인식에는 대한축구협회 김호곤 부회장과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 기성용, 손흥민, KT 오영호 홍보실장이 참석한다.

 대한축구협회와 KT의 후원 계약기간은 2019년까지 4년간이다. 지난 2001년부터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온 KT는 이번 협약으로 18년간 후원 계약을 이어가게 됐다.

 KT는 축구국가대표팀 의류(트레이닝킷) 광고권과 에스코트 키즈 운영권 등의 독점 후원 권리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표팀 경기때 A보드 광고권 및 대표팀을 활용한 자사 광고권 등 공식후원사에 주어지는 다양한 권리도 활용할 수 있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오랜 기간 한국 축구와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해주는 KT에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해 9회 연속 월드컵 출전과 선진 축구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홍보실장 오영호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효과적이고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해 국민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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