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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金 12개로 올림픽 8위 전망…양궁 싹쓸이·진종오 2관왕"

등록 2016.05.03 10:30:49수정 2016.12.28 17: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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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최종삼 선수촌장과 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6.04.30.  photo@newsis.com

박인비, 리디아고에 이어 은메달 전망 스포츠 통계업체 '인포스트라다' D-100일 예상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이 100일도 남지 않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따내 종합 8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 스포츠 통계업체 '인포스트라다'가 리우올림픽을 정확히 100일 앞둔 지난달 27일 발표한 예측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로 8위에 오른다.

 인포스트라다의 전망대로라면 한국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하계올림픽 4회 연속 '톱10'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한다.

 인포스트라다는 최근 세계 대회 성적 등을 바탕으로 1~2개월에 한 번씩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 1월 인포스트라다는 한국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로 종합 8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업체는 한국이 양궁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쓸어담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사격의 진종오(37·kt)가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유도 73㎏급 안창림(22·용인대), 90㎏급 곽동한(24·하이원)도 여전히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태권도 남자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 배드민턴 남자 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도 금메달 행진에 동참할 것으로 점쳤다.

 다만 이 업체는 1월 예측 때 여자 골프 금메달 후보로 예상했던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은메달 후보로 내려앉혔다.

 대신 은메달 후보로 예상됐던 유도 66㎏급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 금메달 후보로 올라섰다.

 양궁 여자 개인전, 배드민턴 혼합복식, 유도 60㎏급 김원진(24·양주시청), 태권도 남자 김태훈(22·동아대) 등이 박인비와 함께 은메달 후보로 예측됐다.

 인포스트라다는 미국이 금메달 42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31개를 따내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중국이 금메달 31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1개로 뒤를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 한국과 똑같이 금메달 12개를 딸 것으로 예상했지만 은메달 개수(15개)에서 한국보다 10개 앞서 종합 7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개최국 브라질이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로 10위에 북한은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20위에 오를 것이라고 인포스트라다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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