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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난민 발언에 케이크 맞은 독일 좌파당 당수

등록 2016.05.28 23:14:22수정 2016.12.28 17: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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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s main opposition leader Sahra Wgenknecht has her face covered with cream after activists threw a cake at her during a party congress in Magdeburg, Germany, Saturday, May 28, 2016. A group calling itself the "Anti-Fascist Initiative 'Cake for Misanthropists'" distributed flyers pointing to Wagenknecht's comments about refugees as the motive. (Hendrik Schmidt/dpa via AP)

【베를린=AP/뉴시스】강덕우 기자 = 독일의 좌파당(Left Party) 당수가 정당회의 도중에 얼굴에 케이크를 맞는 봉변을 당했다.

 28일(현지시간)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사라 바겐크네크트 좌파당 공동 당수(사진)는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회의 도중 '안티 파시스트 이니셔티브'라 불리는 단체의 회원이 던진 케이크에 맞았다.

 '안티 파시스트 이니셔티브'는 또 "인간혐오자들에게는 케이크를"이라는 글이 적혀있는 전단지를 유포했다.

 이번 케이크 공격은 바겐크네크트 당수가 "모든 난민이 독일에 들어오게 할 수는 없다"며 독일이 난민을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데 대한 것으로 보인다.

 베겐크네크트 당수는 자신이 소속한 좌파당이 난민 수용에 적극적으로 난민 수용을 확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당원들과 불화를 야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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