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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파면된 파출소장 직무고발…경찰 수사 착수

등록 2016.08.29 16:46:30수정 2016.12.28 17: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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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2005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현 충북도청에서 청원구 주성동으로 독립청사로 이전한 충북경찰청 전경. 2015.10.21.  pjw@newsis.com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경찰 행동강령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파면 처분된 충북의 한 경찰서 파출소장이 직무고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부하 직원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고 금품을 요구한 의혹으로 파면된 도내 한 파출소 A(54)경감을 수사부서에 직무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A경감의 비위 사실에 대해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은 이달 초 해당 파출소 직원 등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벌여 그를 파면 처분했다.  

 그는 징계를 앞둔 부하 직원에게 대가성 물품을 수수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하 직원에게 부당한 업무를 지시하고, 막말하는 등 인격 모독성 발언을 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직무에 관한 부당한 재물 취득과 관련된 비리나 파급 개연성이 크고 수사 시 비위 규모가 더 밝혀질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련 공무원을 직무고발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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