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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애플 '터치바' 기능 탑재 신 맥북프로 공개

등록 2016.10.28 04:16:41수정 2016.12.28 17: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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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티노=AP/뉴시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애플의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2016.10.28

【쿠퍼티노=AP/뉴시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애플의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2016.10.28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애플이 27일(현지시간) 터치스크린 바를 탑재한 신제품인 2016년형 맥북프로를 공개했다.

 이날 애플이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타운홀에서 공개한 신형 맥북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키보드 상단에 터치 입력이 가능한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는 것이다.

 신 맥북프로에는 또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지문인식을 통해 잠금해제가 가능하다. 맥북프로 신형 모델은 기존 모델과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트랙패드가 2배 커졌고 키보드가 더 얇고 무게도 가볍다.

 신형 맥북프로는 디스플레이 자동 변환 기술인 '매직툴바'를 탑재하고 있어 키보드 윗줄의 펑션 키는 사라지게 됐다. IT 전문매체 테크 크런치는 "맥북프로는 키보드 상단에 미니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며 매직 툴바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날 신형 맥북프로 13인치와 15인치 그리고 13인치 맥북에어를 차례로 공개했다. 맥 제품들은 그동안 아이폰에 가려 주목을 끌지 못했다.

 2016년 회계연도에서  맥 제품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로 집계됐다. 잭도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얀 도우슨은 신제품 공개에 앞서 "애플이 진정 필요로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다시 맥 제품을 구입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애플은 그동안 새로운 기능을 갖춘 맥북프로를 선보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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