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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국면허 의사 허용' 추진 정부…몇 명? "통계無", 평가기준? "추후에"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이탈 속 외국 의사면허 소지자의 국내 진료 허용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 규모는 밝히지 못하고 있다. 복지부는 9일 오후 국내에 외국 의사면허 소지자가 몇 명인지 파악하고 있는지 묻는 출입기자단 질의에 "제공할 수 있는 통계가 없음을 양해 부탁한다"고 답했다. 전날인 8일 복지부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심각' 단
김정현기자2024.05.09 21:19:08
의대교수 2997명 서명…"증원 철회돼야" 탄원서 법원 제출
의과대학 교수 약 3000명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를 요구하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내 "과학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이 없는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은 마땅히 철회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전국 40개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9일 서울고법 행정7부에 의대 교수
김정현기자2024.05.09 19:48:10
"의대증원 통일안 없다" 尹회견…의료계 "원점이 통일안"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료계의 통일된 의견이 없어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 추진이 어렵다고 밝히자 의료계는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가 통일된 안"이라며 의대 증원 추진을 멈추고 원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백영미기자2024.05.09 18:01:00
의협 회장, 소말리아 의대생 사진 올리며 "커밍 쑨"…인종차별 논란
정부가 의료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의 국내 의료 행위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소말리아 의대 졸업 사진을 올려 ‘인종 차별’이라고 비판받고 있다. 임 회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말리아 20년 만의 의대 졸업식’이라는 제목의 기사 사진과 함께 “커밍 쑨”이라는 글을 남겼다. 기사에는 학생들이
황진현 인턴기자2024.05.09 17:07:07
내과의사회 "해외서 의사를 수입? 단세포적인 탁상행정"
정부가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에게도 국내 의료 행위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히자 내과의사들이 "단세포적 탁상행정"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대한내과의사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작금의 보건복지부의 행태와 그들이 운운하는 보건의료 위기란 지난 2월부터 정부 당국이 초래한 '의대정원 증원 사태'에 의한 것
백영미기자2024.05.09 17:03:10
조선대병원, 감염병전문 의료대응 체계 구축 나선다
조선대학교병원이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조선대병원은 '감염병전문병원 중심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 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지난해 시범사업이었던 '호남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계기로 꾸려진 실무협의체 참여 병원·유관 기관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
변재훈기자2024.05.09 16:42:42
金 전남지사, 복지부장관에 "국립 의대 정원 배정" 건의
전남도가 보건복지부에 국립 의대 정원 배정을 재차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국립 의대 신설에 대해 정부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큰 지원을 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5월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2026학년도 전남 국립 의대 정원 200명을 배정해 줄 것"을
송창헌기자2024.05.09 14:40:14
여기선 "의대 유치하자", 저기선 "증원 안돼"…정부 이중고
의과대학 정원을 둘러싼 대학가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의대가 없는 전남에서는 국립의대를 너도나도 유치하겠다며 갈등하고 증원된 국립대는 학칙 개정을 두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9일 교육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처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진통이 각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은 그만큼 의대가 다른 학과와 차별되는 '블루칩(대형우량주)'으로 받아들여져 왔다는
김정현기자2024.05.09 14:29:06
의료계 "의대 정원 배정위에 이해관계자 참석" 고발장
의료계가 의과대학(의대) 정원 배정 심사위원회(배정위)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김영환 충북지사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할 예정이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9일 오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김 지사를 비롯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오석환 교육부 차관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을 대표하는 이
김래현기자2024.05.09 14:27:20
복지장관 "의료개혁, 의료체계 왜곡 바로잡는 첫걸음…끝까지 완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오랜 기간 정체돼 온 의료체계의 왜곡을 바로잡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내일(10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의료개혁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해 나가고 있다&quo
박영주기자2024.05.09 12:25:33
심혈관질환 17년 추적…유전·환경 요인에 위험도 5배 증가
흡연, 혈압, 당뇨 등 임상 위험도와 유전적 위험도가 모두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심장학회에서는 임상 정보를 이용해 심혈관질환의 10년 내 발병 위험 예측
구무서기자2024.05.09 12:00:00
"직원 건강 위해 노력한 기업 찾습니다"…건강친화기업 인증 접수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0일 낮 12시까지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의 2024년 인증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 제도를 모
박영주기자2024.05.09 12:00:00
'코로나 착시' 광주·전남 암 발생 10%↑…갑상선암·폐암 많아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2021년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암 환자 수가 한 해 전보다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전남 암 등록본부가 발표한 '2021년 암 발생률 및 생존율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광주·전남 신규 발생 암 환자는 1만8791명(남성 9903명·여성 8888명
변재훈기자2024.05.09 11:21:29
경남 거제시, 영세 음식점 208곳에 식자재 보관함 지원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024년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영세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자재 보관함을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업면적 50㎡이하 한식 업태인 동 지역 일반음식점 208개소로 업소당 보관함 2종 총 6개를 지원한다. 식자재 보관함은 냉장고 내 식재료를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정리하고 보관할 수 있어 식중독
신정철기자2024.05.09 11:01:23
“상급종합병원, 존폐위기 상황…'특단' 심폐소생술 필요”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의료 공백이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경영난이 한계에 달한 상급종합병원들이 특단의 정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승범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고려대 안암병원장)은 9일 “현재의 상황은 상급종합병원의 존폐가 불투명한 위기 상황으로 환자로 보면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단계”라면서 “건강보험 청구액 선지급, 학교법인 기채
백영미기자2024.05.09 10:36:54
의료공백 외국의사로 메운다고?…"의료사고땐 어쩌려고"
정부가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에게도 국내 의료 행위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히자 의료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정부 방침은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후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자 진료보조(PA) 간호사 투입에 이어 꺼내 든 카드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의료 서비스의 질 하락으로 국민
백영미기자2024.05.09 10:14:49
거점국립대 교수들 "의료개혁 반대 안해…자율성 존중해야"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거국련)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5가지 요구안을 담은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부의 의료 개혁 정책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절차적 정당성, 의료계의 전문성, 대학의 자율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국련은 이날 시국 선언문을 통해 "우리의 분명한 입장은 의료
홍연우기자2024.05.09 09:56:19
국내 HIV 감염 누적 1.9만명…"방치 시 에이즈 발병 및 사망"
국내에서 매년 1000여명이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감염자로 신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HIV 감염자가 지속해서 치료받지 않을 경우 에이즈 발병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새롭게 HIV에 감염되고 있다. 2022년까지 누적 감염자는 8560만명 이상이며 이 중
박영주기자2024.05.09 09:42:28
의대교수들, 내일 '동시다발 휴진' 예고…"의료공백" 우려
전국 의대교수들이 오는 10일 전국적인 휴진에 들어간다. 진료 일정을 사전에 조정해 실제 휴진에 참여하는 교수가 얼마나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19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0일 전국적인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대학별로 상황에 맞춰 휴진과 진료 재조정을 통해 주 1회 휴진을
백영미기자2024.05.09 07:22:13
中직구 슬라임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검출…생식기 위협 붕소도
서울시가 5월 둘째 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9개 중 5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과 붕소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검사 대상은 중국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판매 중인 슬라임 등 어린이 완구 5개와 필통·샤프펜슬 등 학용품 4개 등 9개 제품이었다. 검사 항목은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기계적·물리
박대로기자2024.05.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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