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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당, 외교부 潘 의전 시비걸지 말라"

등록 2017.01.09 09: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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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개혁보수신당(가칭)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 창당 준비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1.03.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정윤아 기자 =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외교부의 '반기문 의전'을 비난하는 데 대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의전을 시비거는 것은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 및 정책의총에서 "반 총장을 견제하려면 사무총장에 있을 동안 따졌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교부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다 고국으로 돌아가는 분들에 대해 고국에서 걸맞는 의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 정부가 앞장서서 정치원 논란을 키울 준비를 한다며 대선개입이라 했는데 오히려 세계 다른 예를 보면 제대로 된 국제적 의전을 정치개입 시비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마치 문재인 전 대표가 오히려 자신이 대통령 된 듯 하는 행동이 눈총"이라며 "김부겸 의원조차도 개헌 문제 관련 다른 의견을 가졌다고 문자폭탄을 3,000개 받고 번호를 바꿨다. 지지층의 여야 의원들에 대한 무차별 문자폭탄이 도를 넘었다"고 힐난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개헌저지문건 파문 관련 민주당이 덮고 가려는 게 아닌가 한다"며 "민주당 진상조사 위원을 보면 한 명을 제외하고 사실상 친노, 친문"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파문을 보니 2년 전 정윤회 문건 파동 때랑 비슷한 패턴"이라며 "전부 아는 사람들이 조사위원이 돼서 사건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가식적 진상규명 제스처로 국민들 호도 말고 객관적 진상조사 위원들을 새로 뽑아 제대로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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