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이달 분양

최고 26층·전용 58~154㎡…총 219가구 규모

[서울=뉴시스]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조감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35-1번지 일원에서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2개 동, 전용면적 58~154㎡ 총 219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 위주로 구성됐다.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에서는 부산 동해선 기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기장역을 통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및 센텀시티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해운대 신도시 및 울산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 단지는 기장군 구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기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기장군청, 기장시장, 메가마트 등 편의시설들을 비롯해 기장체육관, 현대공원, 새마을 어린이공원, 무궁화공원 등 다수의 공원도 단지 인근에 갖춰져 있다.

단지 내 테라스 동에는 일부 세대에 세대별 테라스 및 복층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활 용도를 높였다.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놀이공간인 플레이가든과 숲속놀이터를 비롯한 단지 내 산책로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이 단지는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인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지하철역으로 한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기장읍 일대 366만여㎡에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총사업비만 6조원에 이르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테마파크, 아쿠아월드, 롯데아울렛, 이케아 등 34개 시설 가운데 32개 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가 마무리됐다. 이 가운데 22개 시설은 이미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이다. 앵커시설인 테마파크는 오는 8월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기장군 일대는 각종 개발 계획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기장군 장안읍에 조성 중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147만8772㎡ 용지에 원자력 비발전 분야를 선도할 방사선기술(RT) 산업의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기장군이 3197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2조11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1210명에 이르는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2014년 4월 착공해 올해 말 산업단지 전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1단계 연관 산업 용지 50필지에 대해 분양이 진행 중이다.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분양관계자는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는 기장읍 내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고층 아파트인 만큼 희소성으로 인해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기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 입지에 인근 오시리아 관광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미래가치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홍보관(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608)은 이달 중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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