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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 '포항' 선포

등록 2024.03.27 0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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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포항시, 2024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업무협약. 자료사진.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2023.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포항시, 2024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업무협약. 자료사진.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2023.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내 최대 독서 문화 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는 9월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경북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4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 포항시를 2024년 '책의 도시'로 선포한다. 포항은 이 자리에서 상징기를 전달받고 성공적 '독서대전' 개최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4년부터 지역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한 곳을 '책의 도시'로 선정,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책의 도시로 지정된 포항은 8개 시립도서관과 49개의 작은 도서관 등 풍부한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원북 원포항', '랜서에서(書) 찾아요'와 같은 다양한 책 관련 축제를 개최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자체 독서문화 프로그램 540여 개를 운영, 독서문화를 확산해왔다.

포항시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연중 독서대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중 프로그램은 ▲독서대전 누리집에 독서일지를 함께 기록하는 '독서마라톤' ▲지역서점 도장찍기 여행(스탬프투어) '걸어서 책방속으로' ▲독서와 음악 공연을 접목한 '바다 음악회' ▲포항 관련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렉처콘서트: 언니네 책다방' 등이다.

오는 9월27~29일에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책에 대한 흥미나 관심이 부족한 국민들도 프로그램과 행사에 기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유인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와 독서를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포항이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진흥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책과 함께하는 일상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포항이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책의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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