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영 소방청장 약 15.6억 신고…작년보다 1926만원↑[재산공개]

공직자윤리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세종시 소재 아파트 등 건물 6억원 상당 신고

이일 소방청 차장, 14억원 신고…6796만원 증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남화영 소방청장이 지난달 20일 전남 화순군 호남 119특수구조대를 방문해 현장대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소방청 제공) 2024.02.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남화영 소방청장이 15억605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액보다 재산 규모가 1926만원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남 청장은 종전 신고액인 15억4132만원에서 1926만원 늘어난 15억6059만원을 신고했다.

남 청장은 재산 변동 사유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 소득에서 저축성 예금으로 원금과 이자가 증가했지만, 본인과 배우자의 공제회 해지로 전체 예금액은 감소했다고 적었다.

남 청장은 경상북도 봉화군 과수원 등 토지 1억6176만원과 세종시 고운동 아파트 2억400만원, 경상북도 안동시 소재 아파트 전세(임차)권 1억4000만원 등 건물 6억4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차남을 합쳐 9억7243만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증권 1435만원, 채권 3000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채무는 본인과 배우자, 차남의 금융채무 등 2억4687만원이 있다.

이일 소방청 차장은 총 14억3780만원을 신고했다. 1년 전 신고액인 13억6983만원과 비교해 6796만원 증가했다.

이 차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전세(임차)권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아파트 분양권을 합쳐 건물 9억821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총 8억1699만원을 신고했다. 증권은 2871만원, 채무는 3억1720만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이 차장은 재산 변동 사유에 대해 예금, 저축, 보험 등에 변동이 있었고 금융채 및 주식 매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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