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삭·이젤, 관객 향한 플러팅 대결

[서울=뉴시스] 1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에서는 '여심 저격수' 홍이삭과 '남심 저격수' 이젤이 처음으로 맞붙는다. (사진=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제공) 2024.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비바람도 막을 수 없는 가수들과 춘천 시민들의 열정적인 버스킹이 계속된다.

1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이하 '유길단')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춘천 버스킹이 이어진다.

이번 버스킹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구도의 대결이 펼쳐진다. 바로 '여심 저격수' 홍이삭과 '남심 저격수' 이젤이 처음으로 맞붙는다. 대결 전 두 사람은 길거리 심사단의 마음을 쟁취하기 위한 플러팅 대결까지 벌인다.

이젤은 "여러분들을 안아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며 선공을 날렸다. 홍이삭 역시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응했다.

제작진은 "게다가 이 대결에는 관객과의 댄스 벌칙까지 걸렸다. 승자가 누구일지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또 '유길단' 대표 그루브 천재 신해솔과 담담한 T형 보컬 김수영의 대결도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날 김수영은 소수빈의 코러스 지원 사격을 받아 무대를 꾸몄다. 신해솔은 타고난 무대 매너로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의 계급장 뗀 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후배 신해솔이 선배 김수영에게 하극상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또한 최초 부자 심사단 등장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아버지와 아들이 이번에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에 의견 충돌까지 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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