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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바로 구운 피자 편의점서 즐긴다" GS25, 고피자와 업무협약

등록 2024.04.17 09: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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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20층 회의실에서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오른쪽)과 임재원 고피자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20층 회의실에서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오른쪽)과 임재원 고피자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GS리테일과 고피자(GOPIZZA)는 지난 16일 '편의점 고객 경험 확대 및 가맹 확산'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20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과 임재원 고피자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피자는 혼자서는 먹기 힘든 피자를 부담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1인 피자 브랜드다.

고피자만의 특허받은 오븐과 반죽 숙성 및 성형의 시간을 대폭 줄인 도우를 개발해 아주 바삭하고 맛있는 피자를 빠르게 구워낼 수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먹거리 경쟁력을 실현하겠다는 취지에서 'GS25 X GOPIZZA'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동안 시범 매장인 'GS25더관악점'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사업 모델을 검증했다. 지난 2월 진행된 상품전시회 고피자 부스에서 경영주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우선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상반기 내 전국 250여 개의 GS25 매장에 고피자를 도입한다.

당초 상반기 내 200점을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현장의 도입 문의가 쇄도해 50점을 추가로 늘렸으며 연말까지 1000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 상 편의를 위해 작은 공간에서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미니 오븐과 초저온 급속 동결 피자 상품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점포에서는 고객 주문 즉시 5분여 만에 피자 한 판을 빠르게 구워낼 수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특성에 맞춰 언제든지 고객에게 바로 굽는 피자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1인 피자로 각광받고 있는 고피자와의 협업이 편의점을 주로 찾는 고객층과 부합되는 만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또한 점포의 매출 상승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는 향후 피자 외 스파게티, 리소토 등 사이드 메뉴 개발로 상품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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