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미국 풀러턴시와 교류 "다양한 분야 상생 협력"
보령시 특산품·기업, 미국 시장 진출 활성화 등
김동일 시장 "플러턴시 한인 비율 높아 수출 최적지”
프레드 정(왼쪽 네번째) 시장과 김동일(왼쪽 다섯번째) 시장 등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와 교류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프레드 정(Fred Jung) 부시장 등 풀러턴시 대표단 5명은 시청을 방문, 김동일 시장과 경제·문화·관광·교육 등에서 상호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 관내 시설들을 둘러보고 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양도시는 보령시 특산품 및 관내기업의 미국 시장진출 활성화, 학생 교환 프로그램 추진, 머드축제 및 주요행사 시 인적교류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풀러턴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해 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롱비치 항구로부터 가까워 물류와 유통이 발달돼 있다.
특히 미국에서 한인 거주 비율을 높아 다수의 한국기업 및 한인 마켓이 진출해 있다.
프레드 정 부시장은 지난 1973년 한국에서 태어나 5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계 미국인이다. 2020년 한인 최초 제1지구 시의원에 당선됐고 2021년 한인 최초로 플러턴시 시장에 당선됐다.
김동일 시장은 “플러턴시는 한인의 비율이 높아 보령의 특산품 수출 및 관광 홍보를 위한 최적지"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양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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