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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아숙업'도 인정…식품영양성분 통합DB 구축 완료

등록 2024.04.24 14: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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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관계부처와 통합 DB 구축·활용 사업 마무리

건강관리에 필수인 칼슘·철분 등 데이터 추가 예정

[서울=뉴시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활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총 9만 2천여 건의 영양성분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4.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활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총 9만 2천여 건의 영양성분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4.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아숙업(Askup)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The 건강보험’ 모바일 헬스케어 앱의 식단관리 서비스에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가 적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활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총 9만 2천여 건의 영양성분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2021년 6월부터 관계부처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단위, 형식 등을 표준화한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그간 건강·영양 분야에서 연구자나 산업체가 개별적으로 정보를 가공·정비해야 했던 불편 해소에 나섰다. 또 범정부 ‘식품영양성분 통합 DB 공동운영규정’ 등을 제정하여 표준화된 영양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등 국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영양정보와 함께 국민의 건강·영양 관리에 필수적인 칼슘·철분 등에 대한 데이터도 확충해 제공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에 식품영양성분 DB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계기로 양질의 건강·영양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되고, 우리 국민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등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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