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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쌤페스타' 역대급 실적…"하루주문액 22억8천만원"

등록 2024.04.24 15: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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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신부 등 인테리어 트렌드 제시

[서울=뉴시스]한샘 쌤페스타, '역대급 실적' 달성…일주문액 22억8천.(사진=한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샘 쌤페스타, '역대급 실적' 달성…일주문액 22억8천.(사진=한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샘의 리빙 페스티벌 '쌤페스타'가 역대급 실적 달성과 함께 막을 내렸다.

쌤페스타는 결혼이나 이사 등 인테리어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연 2회 가구·인테리어 공사·리빙상품에 대한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한샘의 시그니처 프로모션이다.

24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1400여종의 상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한샘은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 최고 일 주문액 22억8000만원의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3차 쌤페스타의 최고액인 20억8000만원 대비 10% 가량 많은 액수다. 작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쌤페스타 일평균 주문액에 비해서도 25% 상승했다. 온라인 19%, 오프라인 96% 주문액 증가로 오프라인 참여상품 확대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한샘은 이번 쌤페스타 결과를 분석해 ▲봄의 신부 ▲이사 대신 부분 리모델링 ▲옴니채널을 인테리어 트렌드로 제시했다.

한샘은 결혼을 앞둔 '봄의 신부'들이 적극적으로 집 꾸미기에 나섰다면서 '신혼이사 특가' 카테고리 상품 주문액이 1400여종 특가 상품 주문액의 약 40%를 차지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신혼이사 특가 카테고리 주문액은 지난 3차 쌤페스타의 주요 특가 카테고리였던 '다이닝 특가'보다 7배 가량의 많았다.

이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사 대신 부분 리모델링’을 통해 집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려는 트렌드도 나타났다. 일례로 '‘밀란100 퓨어화이트 부엌', '밀란3 리버화이트 욕실' 등 부분 리모델링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공사 상품은 각각 쌤페스타 주문액 1위와 5위를 차지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홈 인테리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구매하는 옴니채널 트렌드도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둘러보는 경우가 많았던 인테리어 상품의 한샘몰 주문액은 지난 3차 대비 27%, 상담 신청 건수는 40% 증가했다. 반대로 한샘몰을 통한 구매 비율이 높았던 가구 상품은 오프라인 주문액이 지난 3차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

고지운 한샘 HF마케팅부 이사는 "하반기 진행 예정인 쌤페스타에서는 팬덤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고객 참여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참여상품과 이벤트 등도 확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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