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릉시, 악성 민원인 꼼짝마…경찰합동 모의훈련

등록 2024.04.26 07:27: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5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5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시청 공무원, 경찰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 실시 및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2차 피해 예방 방문 민원인 대피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단계별로 진행, 지난해 전 부서에 배부된 ‘녹음기능 공무원증 케이스’를 적극 활용했다.

이번 상반기 1차 모의훈련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1주간 시청 및 21개 읍면동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하반기에도 8월 중 2차 모의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은, 행정기관, 경찰관서 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경찰 합동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본청 및 읍면동 민원실에 음성통화 비상벨 31대를 설치했다.

이에 응급 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되고 경찰이 즉시 출동해 현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경찰서와 연계한 합동 정기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5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