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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빨치산창건일'에 김일성군사종합대학 방문

등록 2024.04.26 08:59:26수정 2024.04.26 09: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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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가 존망, 군사력 강약에 전적 기인"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는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평양 화성지구 2단계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4.04.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는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평양 화성지구 2단계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4.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항일 유격대(빨치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을 맞아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방문했다.

26일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5일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에 있는 이 대학은 고급 장교 양성을 위한 군사교육 기관이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강력한 군대는 강국의 기둥이고 미래이며 국가의 존망과 성패는 군사력의 강약에 전적으로 기인"된다면서 "인민군대의 골간을 이루는 핵심 력량이 튼튼히 준비되여야 강력한 군대도,막강한 군사력도 키워질 수"있다고 밝혔다.

또 "현대전에 만반으로 준비된 군사인재, 당군의 믿음직한 군사 지휘관들을 더 많이 육성해내는 것"이 이 대학의 주임무라고 말했다.

그는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이 자기 앞에 부여된 성스러운 책무에 충실할 수록 우리 군의 전투적 위력은 백방으로 장성강화 될 것이며 이와 정비례하여 적들의 불안과 공포는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혁명사적관과 연혁소개실을 둘러보고 교직원 및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일성군사종합대학팀과 김일성정치대학팀 간 진행된 축구 경기도 관람했다.

이번 일정은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강순남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등이 수행했다.

국방성이 김일성군사종합대학 교직원들을 위해 연 연회에선 강순남 국방상이 연설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할아버지인 김일성이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하던 1932년 4월25일 '조선인민혁명군'이란 항일 유격대를 창설했으며, 이는 '주체형의 첫 혁명적 무장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인민군 뿌리로 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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