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당 "영수회담, 협치 기반돼야…일방적 강경 요구 도움 안 돼"

등록 2024.04.27 11:42:21수정 2024.04.27 12:5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견 큰 사안일수록 한발 물러나 민심 들어야"

"의료 현장 불안 등 최우선으로 논의하길 희망"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5부요인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5부요인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만남을 앞두고 "이번 만남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치가 기반이 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일방적인 강경한 요구는 대화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국민께서 보여주신 총선의 선택이 한쪽의 주장만을 관철해 내라는 뜻으로 오독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과 야당 간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영수회담 의제에 대해 "이견이 큰 사안일수록 한발 물러서서 더욱 깊이 고민하고 국민의 의견을 묻고 먼저 민심을 경청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국민을 가장 불안하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한 논의에 나서길 희망한다"며 "의료 현장의 불안, 전례 없는 대내외적 위기 상황 등 시급한 국가적 과제들을 타개하기 위한 얽힌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어낼 수 있는 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한 번의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며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야당과의 대화와 소통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