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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선거연령 하향 긍정적…당론은 아직"

등록 2017.01.20 11:50:02수정 2017.01.20 13: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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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전체회의에 참석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과 이종구 정책위의장이 회의를 하고 있다. 2017.01.2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전체회의에 참석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과 이종구 정책위의장이 회의를 하고 있다.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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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바른정당이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연령 하향을 찬성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논의를 거친 결과 선거연령 하향 조정에 대해 많은 의원들이 긍정적 입장을 견지했다"며 "이 문제를 교육감선출 문제, 재외국민 투표권, 국민의당이 주장하는 투표시간 연장 등을 포함해 4당에서 정개특위를 만들거나 원내대표끼리 논의장을 만들어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다만 선거연령 하향 조정은 '당의 입장'이지 '당론'은 아니다"며 "개별 당론은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하는데 이 안건의 찬성률은 그 정도가 아니며 긍정적으로만 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원내대표단은 찬성 안건으로 협상하겠다, 학제개편은 중장기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른정당은 또 정책 어젠다를 발굴하는 정책연구소를 설치하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관련, 법사위원들이 안건을 새롭게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검찰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출발"이라며 "고위공직자 대상이 광범위한데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새로운 바른정당의 바른 입법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한 결정한 데 대해 장 대변인은 "일단 보도만 접했다. 참여할지는 조금 더 논의하겠다"며 "특검 수사가 남아있으니까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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