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원 횡성·홍천평지 특보 해제…동해·삼척 대설경보 발령

등록 2017.01.20 14:50: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0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강릉시에 천둥이 치고 눈보라가 매섭게 치고 있다. 2017.01.20.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0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강릉시에 천둥이 치고 눈보라가 매섭게 치고 있다. 2017.01.20.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횡성, 홍천 평지에 발효 중인 대설주의보를 해제하고, 동해·삼척 평지에 발효 중인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강화했다.

 이 밖에 현재 속초·고성·강릉·양양 평지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정선·평창 평지, 강릉·평창·홍천·동해·삼척·정선·속초·고성·양양·인제·양구 산간, 태백, 영월, 원주 등 12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오후 2시 적설량은 진부령 32.0㎝, 미시령 33.0㎝, 속초 청호 33.1㎝, 고성 봉포리 29.5㎝, 정선 9.5㎝, 고성 간성 38.0㎝, 양양 28.0㎝, 북강릉 21.2㎝, 횡성 안흥 7.0㎝, 영월 4.6㎝, 정선 북평 13.0㎝, 홍천 서석 5.0㎝ 등이다.

 영서 지역에 내리는 눈은 이날 오후에 그치겠고, 영동은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아 이날 밤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적설량은 영서 1~5㎝, 영동 및 산간 5~20㎝로 예상된다. 눈은 21일 밤에 영서 일부 지역에서 한 차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정장근 예보관은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