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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하정우 계절'…'아가씨'이어 8월 '터널' 개봉

등록 2016.05.12 09:58:28수정 2016.12.28 17: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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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배우 하정우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6.05.02.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배우 하정우의 연기를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올 여름은 유독 즐거운 계절이 될 전망이다. 하정우 주연 영화 두 편이 6월과 8월 연달아 개봉하기 때문이다.

 영화배급사 쇼박스는 12일 배우 하정우와 배두나,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영화 '터널'이 8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구조를 둘러싼 각계각층의 생생한 반응과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 단면을 담았다.

 하정우는 붕괴된 터널에 갇혀버린 평범한 가장 '정수'를, 배두나는 남편 정수에게 닥친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강인한 아내 '세현'을, 오달수는 구조본부 대장 '대경'을 연기했다.

 앞서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6월1일 개봉을 확정한 바 있다. 이 작품에서 하정우는 '아가씨'(김민희)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을 연기한다.

 한편 '아가씨'는 11일 개막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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