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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아제르 여객기, 러 대공 시스템 공격 징후”…러 “섣부른 가설은 잘못”
25일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한 엠브라에르 190 아제르바이잔항공 J2-8243편 여객기가 당초 알려진 기상 악화나 새 떼 충돌이 아닌 러시아의 러시아의 대공 포화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승무원 5명과 승객 62명 등 67명을 태우고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체첸공화국 그로즈니로 가던 여객기는 카자흐스탄 악타우시에서 3km 가량 떨
구자룡기자2024.12.27 04:00:43
'완벽한 가정'처럼 보였던 美 동성부부…100년형 선고 왜?
미국에서 아들 두 명을 입양한 뒤 성적 학대를 저지른 동성 부부가 징역 100년을 선고받았다. 23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월튼 카운티 지방법원은 윌리엄 줄록(34)과 재커리 줄록(36)에게 가석방 없는 징역 100년을 구형했다. 이들 부부는 2018년 기독교 특수지원 기관을 통해 남아 2명을 입양했고, 부유한 애틀랜타 교
이은재 인턴기자2024.12.27 03:30:00
황동혁 감독 “오징어게임3은 10∽20년 후의 더 어둡고 슬픈 얘기”
각기 다른 이유로 경제적으로 벼랑에 몰려 목숨을 걸고 게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넷플릭스 7부작 드라마 ‘오징어게임2’가 26일 개봉됐다. 황동혁 감독은 드라마 공개 전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3은 10~20년 후에 발생하는 사건으로 오징어 게임2보다 더 어둡고 잔인하고 슬프지만 동시에 꽤 기발하고 유머러스할 것”이라고 말
구자룡기자2024.12.27 01:44:24
트럼프 2기, 불법이민 가족구금 부활…美자녀 있어도 추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행정부가 인도주의적 이유 등으로 폐지된 불법이민자 가족 구금을 부활시킬 예정이다. 또한 미국인 자녀가 있는 불법이민자도 추방할 계획이다. 트럼프 2기 '국경 차르'로 지명된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대행은 26일(현지시각)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호먼 전 대행은 미국에서 태어난
이윤희기자2024.12.27 01:10:24
성탄 전야에도 안 터졌다…美 복권 당첨금 무려 1조6800억원
미국에서 복권 당첨자 배출이 연일 불발돼 1등 당첨금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성탄절 전야에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당첨금이 11억 5000만 달러(약 1조 6800억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각) CNN, 미 ABC 뉴스 등 외신은 성탄절 전야였던 이날 오후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잭폿(모든 번호가 맞은
최윤서 인턴기자2024.12.27 00:30:00
美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9000건…2주 이상 신청 3년래 최대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규모가 전주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2주 연속 신청자는 3년1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26일(현지시각) 지난주(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직전 주 22만건에서 1000건 줄어들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전망한 22만3000건보다 낮
이윤희기자2024.12.27 00:06:52
프리드먼 “트럼프의 취임식 시진핑 초대, 굿 아이디어인 이유”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토머스 프리드먼은 24일 칼럼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시진핑 주석 취임식 초대를 ‘굿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외국 지도자가 취임식에 오지는 않지만 (편협하게) 작은 대롱으로만 서로를 바라보는 두 마리의 코끼리가 세계가 직면한 세가지 도전, 즉 폭주하는 인공지능, 기후변화 그리고 붕괴하는 국가에서 확산되는 무질서에 협력하는
구자룡기자2024.12.26 23:31:06
"크리스마스의 기적"…입양 75년만에 친가족 만난 남성
생후 3개월에 입양돼 평생 외동으로 알고 살았던 75세 미국인 남성이 뒤늦게 친가족을 만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딕슨 핸드쇼(75)가 뉴욕주 로체스터로 날아가 공항에서 친형제자매를 만났다. 이날 핸드쇼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있는 줄 몰랐던 사촌을 비롯해 50명이
홍주석 인턴기자2024.12.26 21:30:00
CNBC, 올해 한국 돌아보니…"여당 총선 참패→8개월만 계엄→尹 탄핵"
미국 경제 방송사인 CNBC가 올해 아시아 결산 기사를 통해 한국 정치 상황을 여당인 국민의힘의 4·10 총선 참패와 8개월께 만에 벌어진 12·3 비상계엄 사태로 요약했다. 매체는 25일(현지시각) '아시아 한 해 돌아보기, 올해 누가 좋았고 누가 나빴는가'라는 제하 결산 기사에서 "안타깝게도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서 크게 패배한 지 8
이명동기자2024.12.26 17:53:13
'난입 사태' 이후 달라진 美의회경찰…예산만 70%↑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달라진 미국 의회경찰의 모습이 눈에 띈다. 2021년 초 있었던 이른바 '난입 사태' 영향인데, 예산만 70% 이상 올랐다고 한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현재 의회경찰 연간 예산은 7억9150만 달러(약 1조1607억 원)에 이른다. 의회 난입 사태가 발생했던 2021년 1월 대비 70
김난영기자2024.12.26 17:10:06
"美 절차미비 이민자들, 상당한 세금 낸다" 美전문가
반(反)이민 강경 기조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 거주 불법이민자들의 경제적 기여를 주장하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DC 소재 비영리기구 조세경제정책연구소(ITEP) 소속 마코 구즈먼 선임정책분석가는 25일(현지시각) '절차 미비 이민자들은 공정한 세금 부담금보다 많은 돈을 낸다'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글에서 언급하는
김난영기자2024.12.26 15:27:07
"푸바오 경련 비정상"…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한 광고
중국 반환 이후에도 학대 의혹, 건강 이상설 등 각종 논란이 일며 여전히 주목받고 있는 푸바오에 대해 건강 회복과 사육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광고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했다. 24일 바오연대네트워크(바오연대)에 따르면 바오연대는 또 다른 푸바오 팬카페 푸키퍼(FU_KEEPER TEAM)와 연합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홍주석 인턴기자2024.12.26 15:07:07
'다이아 생산 1위' 드비어스, 재고량 2008년 이후 최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업체 드비어스가 올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 재고량을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드비어스는 올해 다이아몬드 재고량이 약 20억 달러(약 2조92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드비어스 최고경영자(CEO) 앨 쿡은 "올해는 원석 다이아몬드 판매가 부진한 해&quo
최현호기자2024.12.26 13:10:58
볼턴 "트럼프가 전쟁 종식?…전부 허세" 작심 비판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의사 결정은 국익에 관한 깊은 이해보다는 개인적인 관계와 "즉흥적인 반응"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며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국제사회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4일(현지시각) 보도된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권성근기자2024.12.26 12:59:14
"돈 찍는 기계"…'이 캐럴' 한 곡으로 30년 간 매해 통장에 수십억 꽂아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5)가 크리스마스 캐롤의 대표곡이 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한 곡으로만 매년 수십억원을 벌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각) 미 경제매체 CNBC가 빌보드지의 추정치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캐리는 2022년 이 노래 한 곡으로만 270만~330만 달
최희정기자2024.12.26 12:21:17
임기 25일 남은 바이든 "우크라에 더 많은 미사일 지원"
임기를 불과 25일 남겨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크리스마스의 이른 시각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도시와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상대로 일련의 미사일·드론(무인기) 공격을 가했다"라며 이런 기조를 밝혔다. 러시아가 한겨울 우크라이나 주민의
김난영기자2024.12.26 12:11:58
퇴임 앞둔 바이든, 흰머리수리 국조 지정 등 50개 법안 서명(종합)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0개 법안에 무더기로 서명했다. 25일(현지시각)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흰머리수리( bald eagle)를 미국 국조(國鳥)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흰머리수리는 오랫동안 미국의 상징으로 인식됐지만, 법을 통해 국조로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새는
권성근기자2024.12.26 11:42:00
트럼프, '운영권 논란' 파나마에 대사 지명…그린란드·캐나다 조롱도(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 운하 운영권 반환을 주장하며 논란에 불을 붙인 가운데 파나마 대사를 전격 발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의원(郡의원)인 케빈 마리노 카브레라를 파나마 대사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케빈만큼 남미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qu
이혜원2기자2024.12.26 11:39:55
美증시 상위 5대 기술주 상승은 'AI와 암호화폐'가 주도
올해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했다. AI는 여전히 추상적인 개념으로 느껴지며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불확실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암호화폐의 경우는 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부터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등의 이슈를 거치며 큰 상승
최현호기자2024.12.26 11:37:48
제2의 팬데믹 되나…통제 안 되는 美 조류독감
미국에서 조류독감의 지속세가 심상찮다. 발병 1년이 되어가지만 최근 중증 인간 감염자 발생은 물론 대형 고양잇과 동물이 대량 사망하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액시오스와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소재 동물보호소인 야생고양잇과지지센터(WFAC)에서는 최근 조류독감으로 대형 고양잇과 동물 20마리가 잇달아 사망했다. 살쾡이와
김난영기자2024.12.26 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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