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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제로금리 동결…올해 경제성장률 6.5% 상향 조정

등록 2021.03.18 04: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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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 유지 전망

[워싱턴=AP/뉴시스] 지난해 11월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 2021.03.17.

[워싱턴=AP/뉴시스] 지난해 11월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 2021.03.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제로 금리' 수준으로 동결했다.

CNBC,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 0.00~0.25%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소 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연준의 발표로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한 때 급등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연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5%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2021년 성장률 전망치를 4.2%로 제시한 바 있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2.4%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전망치(1.8%)와 목표(2%)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실업률은 올해 연말 쯤 4.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예상은 5%였다. 올해 2월 기준 실업률은 6.2%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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