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올 남미 세계여행박람회(WTM) 대면 행사로 주최
상파울루에서 4월 5~7일 33개국 500업체 참가
"올해 3월 상파울루 입국자, 지난해 대비 47% 늘어"
[상파울루= AP/뉴시스]브라질 상파울루의 보우소나루 지지 시위대가 지난 해 9월 7일 중심가 도로를 메우고 행진하고 있다.
2019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마지막으로 열렸던 WTM남미 박람회의 올 해 행사에는 약 500여개의 여행사들과 33개국의 국가 관광진흥 당국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견디어 낸 이후에 사회적 피로감 해소와 긴장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선전하고 있다.
브라질과 남미에서 WTM행사를 주관해 온 비앙카 피졸리투 이사는 기자회견에서 " 최근 관광업계에는 새로운 희망과 낙관주의의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WTM 남미 지부의 시몬 마일레 회장도 2022년은 관광산업의 세계적인 회복의 해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올 3월 한 달간 남미 여행의 중심지인 상파울루의 과룰류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객 수는 2021년 같은 달에 비해서 47%나 증가했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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