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독일 생산자 물가지수 1.0%↑..."2년4개월래 최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3년 5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고 마켓워치와 dpa 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PPI가 8개월 연속 둔화하면서 2021월 1월 이래 2년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7%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0.7% 포인트 밑돌았다. 4월 PPI는 4.1% 올랐다.
5월 PPI는 4월보다는 1.4%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 0.7% 하락을 0.7% 포인트나 넘어섰다.
에너지 가격은 지난해 동월 대비 3.3% 내렸다. 주로 전기가격이 10.2% 급락한 여파다.
또한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는 연율로 3.2% 올랐다. 전월과 비교해선 0.4% 내렸다.
비내구재 가격은 10.1% 치솟았는데 식품 가격 상승이 주도했다. 4월보다는 0.1% 올랐다.
내구재 가격은 전년 동월에 비해 7.9% 상승했다. 중간재 2.3% 올라갔다.
자본재 가격은 기계에 가해진 상향 압박으로 6.5% 뛰었다.
독일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유럽연합(EU) 기준 HICP로 전년 동월에 비해 6.3% 상승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2022년 3월 이래 최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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