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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일 예정대로 고3부터 등교"…이태원 클럽 관련 학생 10명 양성

등록 2020.05.17 17:23:15수정 2020.05.19 14: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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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코로나19 종식 불확실성 고려, 방역하며 등교해야"

거짓말 인천 학원강사 관련 학생 10명 양성으로 판정 나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학교 교직원과 학원 강사, 학생들의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박 차관은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 중 40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중 이며, 고3 등교 연기 여부는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20.05.1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학교 교직원과 학원 강사, 학생들의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박 차관은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 중 40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중 이며, 고3 등교 연기 여부는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20.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정현 정성원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현재까지 인천 학원강사를 통해 학생 10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그럼에도 더 이상 등교를 미룰 수 없다면서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개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박백범 차관은 17일 오후 5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대비 학생 분산방안 점검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등교 일정을 일주일씩 연기했다. 이에 따라 20일 고3을 시작으로 고2·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 3~4학년은 내달 3일, 중학교 1학년과 초 5~6학년은 같은 달 8일에 등교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이태원 클럽과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교직원,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사람은 총 51명으로 나타났다.

학생 2명, 원어민보조교사(강사) 42명, 교직원 7명으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태원 클럽 인근 지역을 방문한 학생은 48명, 원어민 보조교사(강사)는 378명, 교직원은 412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7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학생 16명, 원어민 보조교사 7명, 교직원 29명 총 5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태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게 된 학생은 225명, 교직원은 11명이다. 이 중 학생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모두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은 학생 215명, 교직원 11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등교 이후 교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안과 가정 내 준비사항을 논의해 발표했다.

고3의 등교 시작일인 20일부터 22일까지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한다. 시도교육청은 지역상황을 고려한 등교수업 운영 계획을 수립했으며, 단위학교는 시도 계획에 근거해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테면 학급에서는 중간, 기말고사를 볼 때처럼 4줄 7명을 이격시켜 배치하는 시험대형 형태로 책상을 배치한다. 과밀학급 수업은 과학실, 시청각실 등 특별실을 활용하고, 도서관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지 않는 등 공동시설 이용을 최소화한다.

교육부는 "질본과 전문가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 결과, 코로나19 종식의 불확실성과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등교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 방역조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등교수업을 개시해야 한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특히 고3의 경우 "진로, 진학을 위한 학사일정 등 현실적 등교 수업 필요성이 작용했다"며 "학부모, 교원 등 현장에서 고3의 우선 등교 요구도 높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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