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지역 '사회적 대화' 활성화 위한 논의 착수
3일 '지역 사회적 대화 연구회' 발족
노·사·정 역할과 과제 등 중점 논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태주(왼쪽)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S타워 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9.05.20. [email protected]
경사노위는 3일 오전 서울 종로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적 대화 연구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지역 사회적 대화 전문가 및 노·사·정 단체 지역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현장감 있는 논의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지역 노·사·민·정 사무국 활동가도 함께 한다.
기존 지역단위 사회적 대화는 지역 내 노·사·민·정 협의회를 중심으로 진행돼왔다. 그러나 지역별 사회적 대화가 지역 산업과 일자리, 노동 정책과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연구회가 발족됐다.
연구회는 ▲산업 정책과 일자리 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 사회적 대화 위상 ▲고용노동 관련 지방자치제도와 거버넌스 강화방안 ▲노·사·정 및 지역의 역할과 과제 ▲지역 사회적 대화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일자리와 산업 확대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주체들과 거버넌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회를 계기로 지역 사회적 대화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작동하도록 관련 제도 및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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