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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콜센터 업무에 재택근무 도입

등록 2020.12.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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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범운영 시작…내년 정원 40% 대상 실시

[서울=뉴시스]한국산업인력공단 CI. (사진=뉴시스DB) 2020.06.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산업인력공단 CI. (사진=뉴시스DB) 2020.06.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콜센터 업무에 재택시스템을 도입한다.

산업인력공단은 내년부터 전체 콜센터 상담사 약 40%(30명)가 교대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 상담사 10여명에 대한 재택근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공단 소속 고객 상담사는 자택에서 공단 대표전화(1644-8000·8100)를 통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콜센터 재택근무에는 가상사설망(VPN) 기반의 원격업무 시스템이 활용된다. 공단은 지난 2007년 해외주재 직원 등이 외부에서 공단 내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VPN을 도입했다.

아울러 지난 2013년에는 가상화 업무 피시(PC) 시스템을 구축해 사무실 외부에서도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기반해 올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도 했다.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10여 년 전부터 스마트 근무 환경을 준비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 콜센터 재택근무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었다"며 "재택근무 활성화를 통해 안전한 직장을 만들고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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