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자치 활성화 본격 시동
빛고을 학교자치 종합계획 각급 학교에 안내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빛고을혁신교육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배움·성장이 있는 민주적 학교공동체 실현을 위해 빛고을학교자치 종합계획을 각 기관과 학교에 안내하는 등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빛고을학교자치 종합계획은 '일상 속 학교민주주의, 함께 성장하는 학교공동체, 학생 시민으로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학교 내 민주적 의사결정구조 확립,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재정·인사·감사의 자율성 확대, 교육청의 학교지원기능 강화 등에 초점을 뒀다.
시교육청은 학교자치지원단을 구성·운영, 현장밀착형 연수·컨설팅을 지원하고 안건과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 도움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하는 학교자치회의를 활성화 하는 등 교육주체가 학교운영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유·초·중등 전체 교육전문직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전문직 연찬회를 진행했다. 연찬회에서는 빛고을학교자치 정책방향 연수와 분임토의가 열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들이 분산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학교 민주주의와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활성화 된 학교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 대응력이 높았다. 이는 학교자치의 힘"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