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61% "4.7 보궐선거 언론보도가 사회갈등 유발"
등록 2021.04.22 12:25:09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4·7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홍보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2021.04.06. dadaz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4/06/NISI20210406_0017320553_web.jpg?rnd=20210406090935)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4·7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홍보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2021.04.06. [email protected]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발간한 '미디어이슈' 7권 2호 '선거 보도 및 선거여론조사 보도에 대한 시민 인식'에 따르면, 유권자의 58.7%는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도가 후보 선택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답했다. 사회 갈등을 유발했다는 유권자도 절반이 넘는 61.1%였다.
유권자 대부분은 선거여론조사 보도에 관심이 있었으나 불신했다는 유권자가 절반에 가까웠다. 선거여론조사 보도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유권자의 65.2%는 선거여론조사 보도에 관심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여론조사 보도를 불신했던 유권자는 46.9%였는데, 이들 중 62%는 선거여론조사가 객관적이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번 '미디어이슈'는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투표권이 있었던 만 19세 이상 서울시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했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가 후보 선택이나 지지에 영향을 받았던 선거 관련 언론 정보는 선거 TV토론회가 59.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선거 관련 보도(54.2%), 선거여론조사(40.6%) 순이다.
한편 '정치 일반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유권자의 75.5%는 우리나라 정치가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봤고, 83.7%는 평소 우리나라 정치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국민생활과 국가의 장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정치인이 적다는 응답도 81.8%에 달했다.
그래도 유권자 80.5%가 국민이 힘을 합치면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77.3%는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더라도 투표는 해야 한다고 답했다.
재단은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를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 투표권이 있었던 만 19세 이상 서울특별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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