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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장 파견 전남 교육공무원,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1.11.20 18:14:15수정 2021.11.20 18: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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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과 직접 접촉 없는 관리 업무"

"만일의 경우 대비 수험생 검사 문자"

수능 시험장 파견 전남 교육공무원, 코로나19 확진


[영암=뉴시스] 구용희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 파견됐던 교육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0일 전남교육청과 영암군에 따르면 전남교육청 본청 소속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암군은 이 직원이 지난 18일 지역 내 한 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수능 시험장에 파견된 사실을 확인했다.

영암군은 이날 코로나19 안내 문자 발송을 통해 해당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시험장 관계자 등에게 검사 받을 것을 권유했다.

당시 이 직원은 수험생과 직접 접촉이 없는 관리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장 내 감독관이 아니었던 만큼 수험생들과 직접 접촉은 없었다는 게 전남교육청과 영암군의 설명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장 파견 직원들에 대해서는 수능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해당 직원은 수능 시험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남교육청 본청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직원 전수조사를 벌였다. 해당 직원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영암군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학교 내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만일의 경우에 대비, 검사 안내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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