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80곳 신규 인증…5년來 최대폭 증가
등록 2021.12.29 12:00:00수정 2021.12.29 15:46:45
사회적기업 종사자 7218명↑…2017년 이래 최다
전체 매출액 5조2939억원…전년보다 9.9% 늘어
전체 근로자 5만5407명 중 약 60%가 취약계층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사회적경제기업 설명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달서구청 제공) 2021.04.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4/08/NISI20210408_0000723261_web.jpg?rnd=20210408180106)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사회적경제기업 설명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달서구청 제공) 2021.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회적기업으로 80개사가 신규 인증을 받았다. 2017년 이후 최대 폭 인증이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30일 6차 사회적 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열고 이음발달지원센터, SJC코리아 등 80개사를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인증한다고 329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총 500개소로, 2017년 이후 최근 5년간 가장 큰 폭의 증가치를 기록했다.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사회적기업 인증 기업 규모는 256명→312명→393명→429명→500명을 기록했다.
사회적기업이 늘면서 해당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도 증가 추세다. 올해 사회적기업 종사자로는 총 7218명이 추가됐는데, 이 역시 최근 5년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2017년부터 연도별 사회적기업 종사자 수를 보면 4만1917→4만2742→4만9063→5만4659→6만1877명이다.
고용부가 사회적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의 전체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회적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5조2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민간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6.6%(2조9988억원)다.
사회적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 2007년 8억7000만원에서 지난해 19억6000만원으로 2.3배 이상 성장했다.
고용부는 사회적기업의 활동이 전체 사회적 경제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회적기업은 배분할 수 있는 이윤의 3분의2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여기에는 근로조건 개선, 지역 사회공헌사업비, 고용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비 등을 뜻한다.
전체 사회적기업 중 62%가 이윤을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재투자했으며, 재투자 금액은 1814억원으로 2019년(1161억원) 대비 56.2% 늘었다.
2020년 말 기준 전체 사회적기업 수는 2777개소로 이들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5만5407명이다.
전체 근로자 중 취약계층은 약 60%인 3만3206명으로, 2007년 대비 전체 고용은 22배, 취약계층의 고용은 24배 늘었다.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은 202만8000원으로 2007년 대비 76% 가까이 증가했고, 취약계층의 평균 임금은 175만원으로 2013년과 비교하면 59% 늘었다. 지난해 역시 전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와 취약계층 근로자 평균 임금은 각각 5.8%, 3.6% 증가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2007년 도입된 사회적기업이 올해 3000여개소를 넘어서는 등 양적 성장세를 보이며 사회문제 해결의 중요한 기제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경제 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기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마련된 권역별 통합지원기관(1800-2012)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는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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