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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 한미학술상 수상

등록 2022.03.25 08: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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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나 혈관내 시술로 치료 불가해도

뇌정맥동 안전하게 접근하는 수술법 소개

[서울=뉴시스]최석근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 경희의료원 제공) 2022.03.25

[서울=뉴시스]최석근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 경희의료원 제공) 2022.03.25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경희대병원은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가 제35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광범위한 뇌정맥동 혈전의 수술적 제거술’ 논문이 최우수 강연으로 뽑혀 한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교수는 최근 뇌정맥동에 광범위한 혈전이 발생한 49세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에 성공해 완치시킨 사례를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지금까지 뇌정맥동에 혈전이 발생하면 약물치료 또는 혈관 내 시술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어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한 경우에는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최 교수는 “뇌정맥동에 대한 수술적 접근법이 대량의 출혈 가능성과 공기색전증(공기가 혈관을 막는 것) 발생 위험성이 높아 아주 생소한 분야로 여겨졌다”며 “이번 논문을 통해 뇌정맥동 부위를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을 소개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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