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졸업전시회 'deal for eart' 개최
[서울=뉴시스]'딜 포 어스' 포스터. 사진 삼육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삼육대학교 환경디자인원예학과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졸업전시회 '딜 포 어스(deal for earth) - 지구를 위한 딜, 우리를 위한 딜'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 오픈식은 6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이번 졸업전시회 테마는 '그린뉴딜(Green New Deal)'이다. 그린뉴딜은 그린(Green)과 뉴딜(New Deal)의 합성어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의미한다.
20명의 졸업예정자들은 환경디자인·캠페인·조경디자인·플로랄디자인·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통해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그린뉴딜 시대의 새 비전을 제시한다.
권하나의 플로랄디자인 작품 '딜 포 어스(Deal for Earth)'는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환경회복을 바라는 마음의 물결을 '그린 웨이브(Green wave)'라는 오브제로 표현했다.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색 꽃을 함께 사용해 변화하는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았다.
유지온 이정안의 아파트 조경디자인 작품 '그랩 비(GRAV-B)'는 사회적으로 어떤 현상이 퍼져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를 함축한 파동을 디자인 콘셉트로 잡아, 그린뉴딜과 인류를 이어줄 커뮤니케이션 브릿지를 표현했다. 빗물의 퍼짐을 시각화해 원을 활용한 레이아웃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정하일 졸업전시준비위원장은 "우리 삶 속에서 그린뉴딜은 어떤 모습이며, 그 측면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숙제를 안고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작가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관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디자인원예학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에코 학문을 실천하는 환경그린디자인학과와 전통적인 원예학과를 융복합한 학과다. 환경디자인·그린디자인·원예디자인(플로랄디자인)·융복합조경디자인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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