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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자원관·원예특작과학원, '생물소재 국산화' 업무협약

등록 2022.06.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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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정서 대응' 신품종 개발 협력

생물자원·농업생명자원 확보·관리 연구

생물자원관·원예특작과학원, '생물소재 국산화'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생명(바이오)산업계 지원을 위해 오는 23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자생 신품종 개발 ▲생물자원과 농업생명자원의 확보·관리 및 보전·활용을 위한 연구 등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고야의정서는 해외 유전자원 이용 시 발생하는 이익이 공정·공평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한 국제적 약속이다. 비준국은 137개국, 관련 법령제정 국가는 83개국에 이르는 등 자국 생물자원의 주권적 권리를 인정하는 나고야의정서 이행이 국제적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생명산업계에서 활용하고 있는 생물소재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품종 및 대량증식기술 개발 협력, 정보교류 협력을 본격화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생물의 목록, 분류 정보 및 유용성 정보를 제공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약용작물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확보 및 농가 보급 추진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국립생물자원관과 관련된 기업의 생물소재 수요 정보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생물소재 재배 농가 정보를 상호 교류해 맞춤형 생물소재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물자원과 농업생명자원에 대한 연구역량 기반 강화를 위해서 상호기술 지원과 함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자생생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생물소재의 국산화를 촉진하는 등 국내 산업계의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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