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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쓰레기 어쩌나…서울시 "9~10일은 배출금지"

등록 2022.09.05 06:00:00수정 2022.09.05 08: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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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로 도심지역·골목길 일제 대청소

자치구·동별로 배출일 확인, 배출 시간 준수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청소대책'을 시행해 쾌적한 서울을 상시 유지하겠다고 5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 도심지역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며, 연휴 중에는 시·구 청소 상황실 및 순찰기동반 운영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이 기간 자치구별·동별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므로 시민들은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

연휴 전 5일부터 6일 평소와 같이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연휴 전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 등으로 반입하는 등 쓰레기 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SNS 등을 활용해 연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및 배출 방법 등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인 9일과 10일은 이틀 연속으로 25개 전 구에서 생활폐기물의 배출이 금지되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야간부터 폐기물 배출이 가능하다.

11일은 종로,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강북, 서대문,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강남, 송파, 강동 등 16개 자치구는 생활폐기물 배출이 가능하나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일 확인이 필요하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647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 자치구 직영 및 대행 환경미화원 6566명이 주요 지역 거리 청소 및 민원을 처리하고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수거 중이며 이는 연휴 중에도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13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폐기물을 일제 수거, 처리할 예정이다.

허정원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연휴기간 쾌적한 명절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자제하는 한편,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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