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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달간 마약사범 1123명 검거…유흥업소 관련자 34명

등록 2022.09.05 12:34:51수정 2022.09.05 13: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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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류 집중 단속 연말까지 연장

한달 만에 1123명 검거…148명 구속

전세사기 전담팀, 198명 검거…16명 구속

하이트진로 관련 194명 수사, 3명 구속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경찰이 하반기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한 달간 마약사범 112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48명을 구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10월까지 예정돼 있던 마약류 단속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했다"며 "강남권 유흥업소를 시작으로 생활 속 퍼져있는 마약류 범죄에 대해 경찰력을 집중해 단속 중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검거된 1123명 가운데 43명(구속 5명)은 유흥업소 일대 마약류 사범이다. 남 본부장은 "서울청과 부산청에서 유흥주점 일대에서의 마약류 유통과 투약 사건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7월25일 설치된 전세사기 전담수사팀은 지난 한 달간 85건의 사건을 수사해 198명 검거, 16명을 구속했다. 전국적으로 249건은 내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 본부장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의심정보를 제공받아 분석 후 전국 시도청에 하달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의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와 관련해선 "전국적으로 26건, 194명 수사를 했고, 이 중 3명을 구속하고 4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며 "서울 강남의 본사 점거 관련해선 대상자가 50명인데 48명에 대해 출석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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