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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부모들 어떻게 지원' 머리 맞댄다…23일 포럼

등록 2022.09.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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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모' 권익증진 포럼 개최…지원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2.09.2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23일 청소년부모 지원을 위해 '부모에도 나이가 있나요'라는 주제의 권익증진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부모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부모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지원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부모는 나이가 24세 이하인 부모로 이른 나이에 자녀를 양육하면서 학업, 취업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을 갖고 있다. 청소년한부모와 달리 별도의 지원책이 없었으나 최근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 서울시 청소년 부모 가정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으로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상황이다.

포럼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청소년부모의 생활실태와 지원정책'에 대한 주제로 성정현 협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변경화 서울시 가족다문화정책팀장, 허민숙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안지현 청소년부모 당사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공공·민간·외국의 지원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마지막으로 임지훈 서울시가족다문화담당관이 향후 청소년부모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은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이 그동안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청소년부모들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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