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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부해바라기센터 "폭력 피해 3829건 통합 지원"

등록 2022.09.2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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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간 246명 폭력 피해자에 3829건 서비스 통합지원

[서울=뉴시스]서울 동북부 지역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기관인 북부해바라기센터가 개소 6개월 간 약 3829건의 의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합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9.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동북부 지역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기관인 북부해바라기센터가 개소 6개월 간 약 3829건의 의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합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동북부 지역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기관인 북부해바라기센터가 개소 6개월 간 약 3829건의 의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합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는 서울시가 동북부 지역의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서울의료원에 설치한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기관이다. 서울시는 총 5개소의 해바라기 센터를 운영 중이다.

북부해바라기센터는 지난 6개월 간 246명의 폭력 피해자에게 3829건의 서비스를 통합 지원했다. 이는 피해자 1인당 약 15.5회의 서비스를 지원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성폭력 피해자 186명, 가정폭력 42명, 성매매·학교폭력 등 기타 피해자 18명을 지원했다.

센터는 상담실·진료실·진술녹화실, 피해자 안정실 등으로 피해자가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미성년 피해자의 진술을 위한 상담사와 법무부에서 파견된 변호사(진술조력인)이 상주해 '영상증인신문'이 가능한 시스템도 갖췄다.

피해자의 신체·정신적 상해가 심각한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서울의료원 응급센터와 연계해 진료, 입원, 검사·약물 처방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도 구축했다.

여성경찰관, 상담원, 간호사 등의 전문 인력도 24시간 상주한다. 응급지원 이후에도 개별사례 관리를 통해 3개월 이상 수시 모니터링하고, 10회기 이상 지속적인 관리를 해준다.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는 24시간 운영된다. 센터 이용을 원할 경우 02-1366, 02-3422-4101로 연락하면 된다.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폭력피해 상담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상담창구로 상담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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