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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고려대, 국내 메이커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등록 2022.09.26 1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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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심준형 고려대 KU개척마을 촌장, 이헬렌 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 총괄책임자. 사진 연세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심준형 고려대 KU개척마을 촌장, 이헬렌 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 총괄책임자. 사진 연세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과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KU개척마을'이 지난 23일 국내 메이커 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메이커 문화의 핵심 키워드인 공유와 협업을 실천하기 위해 메이커 교류 프로그램 운영, 제조 창업 연계 지원 프로세스 구축, 제조 창업사례 공유 등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메이커스페이스 인프라(장비, 교육장 등) 공유 ▲메이커스페이스 관련 운영·기술정보, 자료 및 지식에 대한 협력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 관련 상호 콘텐츠 개발·지원·운영 자문·홍보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오는 11월에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뤄 아이디어 발상에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진행하는 1박2일간의 메이커톤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 이헬렌 총괄책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메이커 문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고려대 KU개척마을 심준형 촌장은 "양교 학생들의 협력과 경쟁의 과정 속에서 메이커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연세대 전문랩 메이커스페이스 i7은 작년 2월 개소한 이후 인천 지역의 제조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인천 소재의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 6개 기관과 메이커스페이스 협의체를 구축해 다양한 메이커스페이스들이 함께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고려대 KU개척마을은 2019년2월 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 X-GARAGE를 개소했다. X-GARAGE는 교내 구성원과 지역사회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조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일반랩 및 내·외부 창업 유관기관과 연계하고 있으며, 시제품 제작 장비 지원 및 관련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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