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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멸문지화 상상 못해...2019년 돌아간다면 장관직 고사"

등록 2022.10.12 07:03:35수정 2022.10.12 15: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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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녀 입시 비리 및 감찰무마' 관련 3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09.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녀 입시 비리 및 감찰무마' 관련 3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조국 전 법무장관이 후보자로 지명된 2019년부터의 일을 안다는 가정 하에 당시로 돌아간다면 "장관직을 고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 가족이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이러한 형극의 길, 멸문지화(滅門之禍, 집안이 모두 재앙을 당하는 화)의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자책하고 자성하고 있다"라며 그 이유를 들었다.

조 전 장관의 저서 '가불 선진국'을 낸 출판사 메디치 미디어는 11일 '가불선진국' 출간 6개월 기념 이벤트로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7가지 질문에 대해 조 전 장관이 답하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조 전 장관은 12분48초짜리 영상에서 저서와 관련한 우리 사회의 전망 등에 대해 독자가 질문한 내용을 소개하고 답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지난 4일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형집행정지 허가 결정 후 "정 교수의 치료와 정양에 집중하기 위하여 그동안 사용한 SNS를 접는다.여러분들과 나눈 귀한 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며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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