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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박승범 교수팀, '2022년 국가연구개발' 생명·해양분야 최우수성과 선정

등록 2022.11.09 11: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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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박승범 교수.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박승범 교수.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서울대는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박승범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마이크로바이옴 대사체 규명을 통한 인체 면역시스템' 연구성과가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최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전년도 연구성과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매년 선정·발표한다.



'마이크로바이옴 대사체 규명을 통한 인체 면역시스템' 연구는 공생미생물에 대한 연구의 기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제적(화학, 면역학, 미생물학, 구조생물학) 접근 방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낸 공생미생물 유래 대사체 유효 물질 SB2217을 바탕으로 자연 살해 T 세포에 의한 장염의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SB2217을 기반으로 한 효과가 좋은 새로운 생리 활성 유도체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B2217을 비롯한 새롭게 발굴한 유도체들은 자연 살해 T 세포에 의한 과다한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eo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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