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학생팀, '2022 산학협력 학생창업페스티벌' 3관왕

이화여대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학생창업 페스티벌 우수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화여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이화여대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 창업경진대회 '2022 학생 창업 유망팀 300' 선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2 산학협력 학생창업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3개 팀이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일 교내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이향숙 산학협력단장·기업가센터장, 전상범 산학협력단 부단장, 이형준 창업보육센터장·기업가센터부센터장, 기업가센터 주창림 교수가 참석했다. 시상식 후에는 참가한 학생 창업팀들이 창업 동기와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본교 창업지원과 관련한 의견을 개진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2022 산학협력 학생창업페스티벌'은 전국 학생 대상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 팀을 발굴하고 창업교육과 지원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인 '학생 창업 유망팀 300'의 왕중왕전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 이화여대 창업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화여대 학생팀은 '창업도약트랙'의 4개 시상 중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3개 상을 휩쓸었다.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벤처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수탁기관을 빠르게 찾아 매칭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큐레이션 플랫폼 '파이크로(FiCRO)'를 운영하는 창업팀 '메디아이플러스'(제약산업학과 석사 정지희, 우현정, 김민주)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메디아이플러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임상시험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해 임상시험 준비 과정에 필요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이스 매치'(사이버보안전공 김주희,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이수현)팀은 고객 선호도, 과금 선호도가 높은 목소리로 접속사 및 조사, 말의 강조, 속도, 쉼, 억양 등을 실시간 튜닝하는 '온라인 자동 음성 포토샵'을 아이템으로 출전해 우수상을 받았다. 'GDD'(컴퓨터공학과 함초롬, 디자인학부 진예은)팀은 개인 맞춤 주택 분양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맞춤분양' 서비스를 선보여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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