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상권 키운다…서울신보, 상권평가 모델 개발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실행전략 제시
상권 변화 진단·모니터링 위한 S-LOCAL 모델 개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3.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로컬브랜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종합 가이드라인과 상권 평가모델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제시한다. 서울시의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서울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 상권의 육성·조성방향' 연구를 통해 상권 활성화 기본 방향과 이에 따른 24개의 세부 전략을 수립했다. 기본 방향은 로컬콘텐츠 기반 브랜딩을 통한 동네상권의 재발견, 네트워크 강화로 창조적 소상공인 생태계 형성, 시민의 로컬소비 가치 증대 등이다.
아울러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독자적인 모니터링 체계인 서울형 로컬브랜드 상권 평가모델(S-LOCAL)을 개발했다. 재단은 S-LOCAL 모델을 기반으로 상권 진단을 통해 해당 상권이 가진 잠재력과 약점을 파악하도록 했다. 상권 개별여건에 따라 강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인한 3高 민생위기로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날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앞으로도 상권활성화사업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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