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2차 사회서비스 포럼…기업 사회공헌 활성화 논의
기업 공헌 인증, 인센티비, 규제 개선 등 제안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서비스 -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2차 사회서비스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사회서비스 정책 포럼은 사회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공론의 장으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올해 총 5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 중 1부에서는 한동우 강남대학교 교수가 ‘사회공헌 현황과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민, 관의 역할’을 주제로 취약계층 중심으로 확대돼 온 기업사회공헌 현황을 짚어보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로 기업-정부-민간의 사회공헌 정보 소통 플랫폼 구축, 기업사회공헌 인증과 인센티브 부여 및 규제 개선 등을 제안했다.
2부에서는 ‘기업에게 듣는 사회서비스’라는 주제로 국내·외 기업 사회공헌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에 참석한 김혜진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인구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 주거·돌봄·의료 등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사회서비스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우수사례와 정책제언을 바탕으로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은 "그동안 민간영역에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이 이뤄졌는데 이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공통의 목적을 가진 다양한 영역의 주체들을 연결할 때"라며 "민관협업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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