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개최…48개 도시 참석

등록 2023.08.27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로나 이후 최대 국제회의…동행매력 전파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제12회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을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DDP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서울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올해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 포럼 개최지가 서울로 결정된 것은 2018년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수상도시가 포럼 개최 장소로 자동 확정된다.

리콴유 세계도시상은 싱가포르 '도시개발청(URA)' 및 '살기좋은도시만들기센터(CLC)'가 공동 주관하는 상이다. 살기 좋고 활기차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탁월한 성과를 보인 도시에 2년에 한 번씩 시상하는 국제적 권위를 갖춘 상이다.

12회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는 48개 도시 대표단, UN 해비타트, 메트로폴리스 등 국제기구, 비즈니스 리더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시장포럼 첫 날, 오세훈 시장은 각국 도시 대표단이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정책사례를 공유하는 현장에서 시정 최우선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만들기 위한 국제적 의제로 제시한다.

또 해외 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한 곳에 모이는 만큼 안심소득, 서울런 등 서울을 대표하는 동행매력 정책을 소개한다. 로봇, 바이오 등 서울의 첨단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혁신기업의 기술전시관도 운영한다.

스마트도시, 상수도 등 도시 대표단들이 원하는 정책 현장마다 맞춤 투어프로그램을 구성해 서울의 정책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책 수출까지 연계하는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2023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세계도시 시장들에게 서울의 포용적 정책과 매력을 널리 알려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