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김상래 前총장 등 교원 5명 정년퇴임
김상래, 김성운, 임동술, 조치웅, 최선순 교수 오는 31일 정년퇴임
(윗줄 왼쪽부터) 김상래 신학과 교수, 김성운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 임동술 약학과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조치웅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 최선순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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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삼육대 제13대 총장을 지낸 김상래 신학과 교수와 김성운 아트앤디자인학과, 임동술 약학과, 조치웅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최선순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가 오는 31일 정년퇴임한다고 30일 알렸다.
김상래 전 총장은 재림교회 신학자로, 총장을 포함한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행정자로 살았다고 한다. 총장 퇴임 후에는 삼육대학교신학연구소장으로서 학술지 '신학과 학문'을 창간했고 이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올렸다.
김성운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는 소(牛)와 동심을 바탕으로 고향의식을 해체적으로 다루는 화업을 이어왔다. 2015년 프랑스에서 두 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서울, 도쿄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 23회를 개최했다. 단체전은 250여 회 출품했으며 작품 소장처는 미국의회도서관, 한국산업은행, 프랑스 에탕, 일본 히타치 등이라고 한다.
임동술 약학과 교수는 삼육대 약학과 1회 졸업생으로, 모교 교수로 부임해 후학을 양성했다. 2009년 초대 약학대학장을 맡아 6년제 학제로 개편했다. 생약학교수협의회 회장, 전국약학대학약초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고 한다.
조치웅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는 삼육대 기획실장, 대외협력처장, 사무처장, 과학기술대학장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했다. 민선 8기 남양주시장 시장직 인수위원,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단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양주시·고양시·김포시·포천시 등에서 도시계획위원, 건축위원, 경관위원 등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최선순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는 카메카트로닉스학과,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IT융합공학과, 지능정보융합학부, 인공지능융합학부에 이르기까지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학과 개편기마다 시니어 교수로서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했다. 2021년 미래융합대학장 재직 시에는 국고사업인 SW중심대학에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고 한다.
삼육대는 지난 28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5명의 교수에 대한 정년퇴임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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