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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페트병이 티셔츠로?…덕수궁길서 '새활용' 전시·바자회

등록 2023.09.05 11:15:00수정 2023.09.05 12: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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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3 업사이클 라이프 전시'

[서울=뉴시스]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8~9일 이틀간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2023 업사이클(새활용) 라이프 전시·바자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9.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8~9일 이틀간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2023 업사이클(새활용) 라이프 전시·바자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8~9일 이틀간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2023 업사이클(새활용) 라이프 전시·바자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티셔츠와 신발과 수선을 통해 다시 태어난 옷, 쓰고 남은 자투리 천으로 만든 가방 등 업사이클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업사이클 기업이 선보이는 새활용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망가진 옷이나 물건을 고쳐 사용하는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seoul-upcycle.bookinghere.co.kr)과 현장 접수를 통해 체험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참여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연극 배우들의 거리극과 팝페라, 전자현악, 국악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서울에너지플러스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한국환경보전원은 자원순환과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친환경 행사'를 위해 행사 홍보공간은 나무로 제작된다. 플라스틱 대신 광목천으로 만든 현수막이 게시되고, 명찰 등 소품은 모두 재사용한 물품으로 만들어진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폭염·폭우 등 피부로 와닿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일상도 달라져야 한다"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함께 모색하는 축제의 장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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