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44회 서울연극제 대상에 극단 수 '띨뿌리'

등록 2023.06.22 16:59: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극단 수의 '띨뿌리'가 제44회 서울연극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2023.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극단 수의 '띨뿌리'가 제44회 서울연극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2023.0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제44회 서울연극제 대상이 극단 수의 '띨뿌리'에게 돌아갔다.

'띨뿌리'는 우리 현대사를 관통하는 해결되지 않은 전쟁의 상흔과 여진을 월남한 실향민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대상과 함께 극작을 한 김윤식 작가가 희곡상, 춘매 역을 맡은 황세원 배우가 연기상, 선오 역을 맡은 박승희 배우가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극단 적의 '4분 12초'와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의 '대학과 연극'이 차지했다.

'4분 12초'는 성폭력 사건을 다루되 당사자가 아니라 사건을 바라보고 대하는 주변 인물들에 초점을 맞춰 끌어나가는 작품이다. 이곤 연출이 연출상, 주인공인 다이 역의 곽지숙 배우가 연기상, 무대디자인을 맡은 정영 디자이너가 무대예술상 그리고 관객리뷰단 인기상까지 5관왕에 올랐다. '대학과 연극'은 연극을 둘러싼 교육 현장의 불편한 현실을 생생하면서 코믹한 방식으로 고발한 작품이다.

이 밖에 청춘오월당의 '우리교실'에서 조차 역을 맡은 박무영 배우가 연기상, 도라 역의 김세영 배우가 신인연기상, 곽두성 조명디자이너가 무대예술상을 받았다. 프로젝트 그룹 빠-다밥의 '추락 Ⅱ'의 이세영 배우도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특별공로상은 창단 30주년을 맞은 극단 창작마을과 50주년을 맞은 극단 민예가 받았다.

서울연극제는 6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폐막했다. 94편이 지원해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는 8편이 올랐다. 공놀이클럽의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멘트', 극단 적의 '4분 12초', 극단 작은신화의 '믿을지 모르겠지만', 극단 수의 '띨뿌리', 청춘오월당의 '우리 교실',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의 '대학과 연극', 프로젝트그룹 빠-다밥의 '추락 Ⅱ', 극단 이와삼의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이다.

'기후와 환경', '연대와 소통'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공연뿐만 아니라 강연과 토론, 창작물을 발표한 '창작아트랩ing', 연극 소품 및 의상을 공유하는 순환장터(온라인) 등의 행사도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