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고석 "금·토요일 야간 상업지역 옥외영업 규제 완화"
수지지역 야간경제특구 추진…경제 활성화·시민 편의
신분당선 열차·광역버스 막차 1시간 연장도 추진
[용인=뉴시스] 국민의힘 용인병 고석 후보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는 6일 “수지 상업지역 특성에 맞는 야간경제특구를 만들어 지역상권활성화와 온가족이 함께 즐겨 찾는 수지의 명소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다양한 ‘나이트마켓’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옥외영업 기준에는 음식점 영업자는 건물 외부에 있는 영업장에서는 건물 내부에서 조리, 제조한 음식류 등만을 제공해야 한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음식 특성 상 따뜻하게 끓이거나 굽는 요리가 많지만 이같은 음식을 제공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에따라 고 후보는 상업지역 건물 옥상에서도 세척 등 주방시설 설치는 제한하되, 가열이나 데우기가 가능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법을 완화해 외부에서도 수지지역을 찾아오는 ‘나이트마켓’ 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뿐만 주민참여하는 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고 후보는 "주거지역에 피해가 없는 상업지역만이라도 금요일, 토요일 특정 시간대에 옥외영업에 대한 기준을 완화, 점포앞 먹을거리를 제공하도록 추진하겠다"며 "상업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조명과 음향시설 등을 설치, 청소년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야간경제특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정보법령센터에 등록된 옥외 영업에 대한 조례는 전국적으로 31개 시·군·구에 불과하고 대부분 옥외영업에서 조리시설 설치 및 단순 데우기 등의 조리가 불가하다. 그러나 대구 수성구, 부산 영도구, 성남시, 의정부시 등 4개 도시는 옥외영업에서 단순 데우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후보는 이밖에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분당선 열차와 광역버스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 새벽 1시까지 운행편을 증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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